검찰 조국후보자 부인 기소 검사 누구

민주평화당은 7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한데 대해 "존중한다"면서 "전방위적인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답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검찰이 기소한 것은 소멸시효 완성에 따른 불가피한 사법권 행사"라며 이렇게 말했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검찰의 이번 기소가 사법개혁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는 일각의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검찰은 이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치권 인사들을 포함해 기득권에 횡행한 입시부정과 사학비리 의혹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전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은 전날(6일)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한창 진행 중이던 오후 10시50분쯤 정 교수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답니다. 정 교수는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사용된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허위로 작성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답니다. 사문서 위조의 공소시효는 7년으로 해당 표창장 발급일자는 2012년 9월7일이랍니다.